화첩’,해악전신첩이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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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는 그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 화첩으로 묶은 뒤 ‘바다와 산의 정신을 담은 화첩’,해악전신첩이라 이름 지었다.
겸재가 그린해악전신첩에 담긴 탁월한 솜씨를 본 사람들의 입은 떡 벌어졌다.
문인들은 겸재의 재능에 앞다퉈 찬사를 보냈고, 그림 의뢰가 쏟아졌다.
한순간에 ‘스타 화가’로 떠오른.
정선이 1711년에 그린 풍악도첩의 '금강내산총도'와 1747년 작품인해악전신첩의 '금강내산'도 나란히 자리한다.
작품들은 정선이 36세와 72세에 각각 작업한 것으로 '금강산 그림의 대가'로 불리는 정선의 화풍이 변모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초반에는 정물을 디테일하게 그려냈으나 노년기에는 세부적인 묘사를.
/삼성문화재단 제공 정선이 1711년에 그린 풍악도첩의 ‘금강내산총도’와 1747년 작품인해악전신첩의 ‘금강내산’도 나란히 자리한다.
작품은 각각 정선이 36살과 72살 때 작업한 것으로, ‘금강산 그림의 대가’로 불리는 정선의 화풍이 변모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초반에는 정물을 디테일하게 그려냈으나.
금강산과 동해를 주제로 한 '해악전신첩'은 정선이 진경산수화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된 화첩이다.
2부에서는 문인화와 화조화 등 정선이 그린 다양한 주제와 소재의 작품을 살핀다.
중국 당나라 때 시인 백거이가 지낸 여산의 초당을 그린 '여산초당'(전시는 6월 1일까지)과 '경교명승첩'이 출품됐다.
그 가운데 금강산과 동해(東海)를 주제로 한 ‘해악전신첩’은 정선이 진경산수화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된 화첩이다.
1712년 그린해악전신첩은 소실됐고 이후 노년기인 1747년 다시 그린해악전신첩이 이번 전시에 나온다.
또 정선은 자신이 자고 나란 한양 일대를 중심으로 개성, 포항 등 다양한 지역.
1부 전시의 메인이자 국보인 두 작품을 시작으로, 금강산의 독특한 지형적 특성을 잘 담아낸 '풍악내산총람', 30대와 70대에 그려 화풍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금강내산총도'와 '금강내산(해악전신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정선이 나고 자란 장동(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의 풍경을 담은 '청풍계(장동팔경첩)'을.
com '겸재 정선' 전시는 1, 2부로 나뉜다.
1부 '진경에 거닐다'에서는 정선을 대표하는 진경산수화의 흐름과 의미를 조명한다.
정선이 처음 그리기 시작하고 다양하게 변주한 금강산과 정선이 나고 자랐던.
겨울 금강산인 개골산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내려다본 시점의 ‘금강전도’부터 오랜 벗 이병연, 김창흡과 금강산을 여행하고 그린 ‘해악전신첩’ ‘신묘년풍악도첩’ 등을 선보인다.
조선 문인들이 금강산을 여행한 경험을 기록하고, 그림을 소장, 감상하는 ‘와유’ 문화도 엿볼 수 있다.
(인왕제색도와 교체 후 5월7일부터 전시한다) ④보물 '금강내산'(해악전신첩)1747년, 비단에 수묵담채, 32.
6 cm(간송미술문화재단) '해악전신첩'은 ‘바다와 산의 정신을 담은 화첩’ 즉 금강산과 동해 바다의 초상화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711년 정선의 오랜 벗 이병연은 금강산 초입의 금화현에서.
신묘년풍악도첩의 금강내산첩도와해악전신첩의 금강내산은 정선이 각각 36세, 72세 때 그린 작품이다.
정선은 금강산을 처음 여행했던 36세에 그렸던 그림(신묘년풍악도첩)들을 72세에 금강산을 다시 여행하며, 노년에 도달한 대가의 솜씨로 다시 그려냈다.
조 실장은 “신묘년풍악도첩은 금강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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